'미스터리 키친' 블루 셰프 '결승 승리'...이혜정 아쉽게 '석패'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2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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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블루 셰프가 결승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이혜정이 아쉽게 탈락했다.

최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에서는 수석 셰프 결정전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민트 셰프와 블루 셰프가 대결을 했다. 대결에 앞서 블루 셰프는 도마와 칼을 준비해온 반면 민트 셰프는 토치를 준비했다.

요리 대결을 위해 주어진 재료는 포항 문어였다. 두 사람은 밀가루와 소금으로 문어 손질에 나섰다. 블루 셰프의 손질하는 모습을 본 백종원은 "요리를 많이 해 본 사람이다"고 추측을 했다.

첫 번째로 5인의 미식단이 평가할 음식은 블루 셰프의 문어 된장 라면이었다. 이원일 셰프는 "배 위에서 이렇게 끓여 먹으면 난리 나겠다"며 미리 준비한 특제 양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파티시에 유민주는 "플레이팅 자체가 조금 더 수북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민트 셰프가 준비한 문어 스테이크 시식을 했다. 유방녕 셰프는 민트 셰프를 전문 요리사로 예상한 것과 반대로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은 요리사가 아니라고 추측했다. 이어 박상현은 "전문가라면 선택하지 않을 메뉴다"며 "양파의 기름 처리를 너무 못해서 쓰다"며 혹평을 했다.

투표 결과 3표를 받으며 블루 셰프가 승리를 했다. 대결에서 패배한 민트 셰프의 정체는 양동근이었다.

결승 라운드에서 핑크 셰프와 블루 셰프에게 주어진 재료는 아귀였다. 첫 번째로 공개된 요리는 핑크 셰프가 준비한 아귀 스테이크였다.

아귀 스테이크 시식을 한 파브리치오는 "이탈리아 엄마의 맛이다"며 "육즙을 가두는 것을 정말 잘했습니다"고 평했다. 박상원은 "음식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높지만 일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미식단은 두 번째로 블루 셰프가 준비한 아귀 튀김 시식에 나섰다. 박상현은 "아귀 살코기가 가질 수 있는 질감을 가장 잘 구현해 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표에서 아귀 튀김을 선택한 이원일은 "소금과 후추 간만 더했으면 판매해도 될 퀄리티다"고 했다.

투표 결과 블루 셰프가 승리를 했다. 이로 블루셰프가 이혜정을 꺾고 수석 셰프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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