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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박영선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정소미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박영선은 자신이 모델로서의 첫 발을 뗐던 모델 학원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은 바로 정소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행사 기획 및 총 연출을 맡은 것은 물론, 지난 20년간 각종 패션쇼 연출 활동을 해온 전문가였다.
박영선은 물론이고 장윤주 등 톱모델 다수를 지도해온 사람이었던 것. 정소미는 박영선의 첫 인상에 대해 “키가 굉장히 컸다”라며 “‘얘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며 그녀가 고3이 되던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박영선이 타고난 모델은 아니였다. 정소미는 “처음 만났을 때 67~8kg가 나갔다”라며 “키도 큰데 정말 거인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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