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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장인 장모, 처남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다 같이 살면서도 각 구성원 간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까다로운 조건. 원하는 가격은 전세가 3억 원대, 최대 4억 원이었다.
이날 박나래 팀 이지혜 딘딘은 가장 먼저 하남 위층 살림집을 찾았다. 예쁜 신축 매물이었고, 생활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된 복층 집이었다. 냄새나는 요리를 위한 보조 주방까지 있었다. 하지만 1층 첫 번째 방이 5인 가족이 쓰기에는 비교적 아담했다.
딘딘은 방에서 소리를 친 뒤 "방음이 안 된다. 신혼부부가 쓰기에는 좀 울릴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이지혜 역시 "신혼부부는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어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은 뭔가 깨달았다는 듯 "아!"라고 반응했다.
이후 이지혜 딘딘은 2층으로 올라갔다. 1층 방을 장인 장모 방으로 사용한다고 치면, 신혼부부 방과 처남 방이 딱 붙어있게 돼버리는 상황.
딘딘은 "처남이 뭔가 노래를 틀고 자야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조용해도 다 할 수 있다"고 받아쳤다. 또 박나래는 "소리 안 내는 맛도 있다"고 파격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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