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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연인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윤택은 자연인의 반전 직업에 깜짝 놀랐다. 자신이 만든 침대 하나 달랑있는 방에 들어서니 경찰 제복을 입은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윤택이 누군지 묻자 자연인은 아버지라고 대답했다. 그 옆 작은 사진 역시 경찰 제복의 또 다른 사진이 있었다. 자연인은 "많이 닮았죠?"라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윤택이 "경찰공무원을 하셨냐. 그럼 범인도 검거하신거냐"며 조심스레 물었다. 자연인은 "옛날에. 다 잊어버렸다"고 웃어보였다.
윤택과 자연인이 평상에 앉아 식사 준비에 나섰다. 산 속에서 짬뽕을 만들어주겠다는 그의 말에 윤택은 또 한번 놀랐다. 요리를 배웠냐고 물었더니 자연인은 예전에 원양어선 탈때 만들었다고 대답해 반전을 선사했다.
젊은 시절 부산에서 놀다가 돈이 떨어져 돈 많이 준다는 원양어선에 올라탔다. 그렇게 오랜 시간 바다에서 일하게 될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연인 김양민 씨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태권도 선수로 컸다. 선수 생활이 싫어 군 입대를 자처했고 전역 후에는 원양어선을 타고 북해도에 다녀오기도 했다. 육지로 돌아온 날 아버지와 마주 앉아 마음을 다 잡았다. 부친을 따라 경찰 공무원이 되었지만 적응을 할 수 없어 조직을 나왔고 결국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됐다.
경기 불황과 지인에게 당한 사기 등으로 우울증까지 오게 됐지만 산에 오면서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웃음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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