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성접대 의혹 양현석, 싸이 "조로우 소개 맞아...먼저 자리 일어났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01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스트레이트'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이 전파를 탄 후, 가수 싸이가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게 말레이 재력가 조로우를 소개한 것이 맞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싸이는 지난 5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 당시로서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헐리웃 쇼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되었고 제가 조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에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라며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다.

한편 지난 5월 27일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대표가 지난 2014년 7월께 서울 강남의 모 식당에서 해외 재력가 두 명을 접대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