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70년 대마초 논란 당시 거짓 증언해" 들여다보니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0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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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가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해 거짓 증언을 했다고 밝힌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에서는 코미디언 이상해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해는 70년대 중반 대마초 사건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이상해는 대마초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고생을 많이 했다. 경찰이 붙잡아서 무조건 대마초를 피웠다고 몰아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끝까지 안 했다고 하고, 조사하는 사람과 상당히 싸움이 있었다. 또 후배 중 한 명이 '같이 대마초 피웠다고 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사정하길래 했다고 말했다. 바보처럼"이라고 밝혔다.

이상해는 "그리고 5년인가 굶었다. 그때만 해도 집안을 제가 이끌 때였다. 5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저녁 무대도 못 나가고 낮 무대는 아예 못 나갔다. 그렇게 고생했다"며 과거의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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