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준혁이 ‘닥터 프리즈너’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의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주연 배우 남궁민과 장현성,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혁은 “‘닥터 프리즈너’ 대본을 받았을 때 잘 될 줄 알았냐”라는 질문에 “대본 받자마자 ‘이건 간다’ 싶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무 재밌더라. 반전의 반전의 반반전”이라고 당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준혁은 “대본 받자마자 무슨 생각이 들었냐”라고 묻자 “내 캐릭터가 약간 좀 아쉬운 게 있었다”라면서도 “내 캐릭터가 적더라도 이 작품은 타야 한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통 작품을 할때 대본을 보고 안가는 경우도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거의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강호동은 “대본보다 출연 배우를 중요시 한다던데”라고 되물었고, 이준혁은 “어떻게 알았냐”라며 “일단 궁민이가 출연하지 않나. 대세다. 앞에 다 터졌다. 묻어가자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더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