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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회장은 지난 6월 5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제 외조카 황하나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친척이라 해도 친부모를 두고 직접 나서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외조카의 일탈을 바로잡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회장은 황하나가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계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일하는 남양유업 임직원과 대리점 및 남양유업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께도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간곡히 국민 여러분과 남양유업에 깊은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한다"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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