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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정미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스트롯'에서 2위를 차지한 정미애는 남편이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애는 "나를 100% 이해하지 않으면 절대 그렇게 못 해줄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겐 없지만 우리 남편에게 있는 건 나에 대한 믿음과 이해심"이라고 고백했다.
이때 정미애의 남편 조성환의 영상 편지가 전해졌다. 남편은 "노래한다고 서울 올라와서 산 지 15년 됐더라. 좋은 일이 금방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나는 네 광 팬으로서 지금의 삶을 꿈꿨던 정미애를 응원한다"며 감동을 안겼다.
정미애의 아들들도 영상편지를 보냈다. 정미애는 "남편 얘기를 하면 눈물이 난다.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 시절을 함께 겪었다. 나만 이렇게 원하는 일 하는 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미스트롯'의 탑5는 가요계 선배들의 노래를 열창하며 헌정 무대를 선보였다. 정미애는 "'미스트롯'에서 군대에서 공연할 때 통통한 내 몸을 보고 싫어하면 어쩌지, 여태까지 오디션에서 쌓아올렸던 것이 무너질까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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