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이 어릴 적 꿈을 고백한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인기리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 주역 고준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고준은 “‘열혈사제’가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지 몰랐다. 첫 시청률이 너무 높아서 매회 방영할 때마다 기대가 됐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방송할 때마다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서 시청률을 매회 확인했다”고 수줍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의외의 과거도 밝혔다. 고준은 “어린 시절 꿈은 신부님이었다”며 “정말로 신부님이 되려고 준비를 했다. 10대 때 수도원에 들어갔는데 그때 딱 이성에 눈을 떠버리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연하게 모 대학교 졸업 작품인 뮤지컬을 봤는데, 성당 문 열었을 때처럼 설렘을 느꼈다. 그때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고 진로를 변경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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