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25년 젊음 다 바쳤다"...사업실패 후 회생절차에 얽힌 사연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10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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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이 사업실패를 고백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배우 이훈이 출연해 사업 실패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용만이 이훈에게 “중국에 왔다 갔다 하신다고?”라고 질문했다.

이훈은 “안 좋은 일 때문에 빚을 갚아나가야 한다”라며 2012년 사업 실패로 수십억 원의 빚을 진 일을 에둘러 언급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회생 절차를 했는데 매년 돈을 갚아야 한다. 10년간. 지금 2년째 돈을 갚았다”며 중국 행사비로 빚을 갚고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도 이훈은 2012년 헬스클럽 사업 실패로 인해 32억 빚이 생겼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인회생 신청을 한 이훈은 “한 1년은 폐인처럼 살았다. 집 밖에도 안 나가고 소주 마시고 자고 그렇게 지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훈은 “10년 사업하고 망해서 지옥 같은 5년 보내고 이제 10년 동안 빚 갚아야 한다. 한번 사업 잘못해서 25년이다. 젊음 다 바쳤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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