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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40일 만에 깊은 대화를 나누는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지난 방송에서 제주도로 돌아가지 않고 고주원을 기다렸던 김보미는 늦은 밤 한강에서 고주원과 재회했다. 어디를 가려는 고주원과 달리 김보미는 둘만의 공간에서 얘기를 하기를 원했고 두 사람은 차 안에 앉아 대화를 시작했다.
김보미는 서울에서 다툰 뒤 40일 만에 만나게 된 상황을 지적하며 “다툰 그날 터놓고 얘기했으니까 다음에는 솔직하게 얘기를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40일의 텀이 생긴 거다”라며 “오빠랑 연락도 하면 따로 만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촬영 때문에 만나는 건가 생각도 된다. 오빠는 이걸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고”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고주원은 “일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건 일이라 생각하면 못 만난다”라며 “연락도 내가 더 많이 한다. 내 마음은 같이 있으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주원은 “좋아하는 감정은 못 숨기는 거다. 조금 느려도 믿고 기다려주면 잘 될 거다 우리”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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