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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이하 '손세이셔널')에서는 손흥민과 앙리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앙리는 "한국 음식이 좋다"고 말하며 여러 가지 한국 음식을 먹었다.
이어 앙리는 "한국에 대한 첫 기억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라며 "당시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월드컵이다. 프랑스가 디펜딩 챔피언이었는데 16강에도 못 올라가고 탈락했다. 축구란 게 그렇다. 어떨 때는 팀에게 좋지 않은 시간이 될 때가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안 좋은 기억을 가진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 그때 만난 사람이 비빔밥을 추천해줬다. 비빔밥과 김치를 먹자마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며 "신선하고 천천히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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