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강지환 경수진, 조선시대로 날아가 위기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1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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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이 도적을 만나 도망쳤다.

9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한정록(강지환 분)이 조선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정록은 이혜진(경수진 분)의 약혼식에 배달을 간 후 좌절했고, 이혜진은 약혼식 후 자고 가라는 정가익(이태윤 분)에게 다음날 있을 의료봉사 핑계를 대며 떠났다.

이혜진은 친구를 만나 한정록을 만났고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혜진은 잊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모두 떠난 후 정가익은 지하실로 내려가 여자를 죽였고, 다음날 아침에 시체를 처리하려던 중 이혜진이 강원도에 데려다달라며 찾아왔다. 정가익은 강원도에서 경찰 오용진에게 조사를 받았다. 사고가 잦은 지역이니 과속하지 말라며 오용진은 떠나갔다.

한정록은 다음날 배달 대타를 하러 갔고, 한슬기는 몰래 화물칸에 탔다가 한정록에게 들켰다. 한정록은 어쩔 수 없이 한슬기와 함께 배달일을 계속했다. 기름을 채운 후 떠나려던 한정록은 마찬가지로 기름을 채우러 온 오용진에게 사고를 조심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오용진은 떠나던 중 자신이 사고를 당했다. 경찰차를 박은 것은 정가익의 차였다. 정가익은 크게 다쳤고, 앰뷸런스가 오려면 한참이 걸렸다. 한정록은 화물칸에 정가익, 이혜진, 경찰을 태우고, 조수석에 한슬기와 주유소 직원 강철구를 태워서 병원으로 향했다.

차는 갑자기 안개에 휩싸였고, 곧 엄청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폭풍우 속에서 주유소직원이 문 밖으로 튕겨나갔고, 한슬기는 그런 직원을 구하려다 함께 튕겨나갔다. 화물차 문이 열리며 이혜진, 정가익도 차 밖으로 튕겨져나갔다.

숲 속에서 정신을 차린 한슬기는 핸드폰을 켰고, 곧 산적의 추격을 당했다. 그런 한슬기를 임꺽정(송원석 분)이 구해주었다. 한슬기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고, 임꺽정은 한슬기를 쫒아갔다.

한정록은 쓰러진 이혜진을 찾았고, 이혜진은 다친 정가익을 걱정했다. 한정록은 내가 왜 니 약혼자를 찾냐며 한슬기를 찾아나섰다. 주유소직원과 경찰은 만나자마자 도적떼를 만났다. 주유소 직원은 사극촬영 중인가보다며 사진을 찍다 배에 활을 맞았다. 경찰은 공포탄을 쏘고 도망쳤다.

한슬기는 임꺽정과 함께 마을에 내려갔고, 한슬기는 계속 사극이라고 생각했다. 한슬기는 장난치지 말라며 임꺽정을 밀었고, 임꺽정은 양반을 넘어트렸다. 양반은 임꺽정을 때렸다. 한슬기는 그 모습을 보며 사극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한슬기는 보다 못해 사람을 이렇게 때리냐며 양반에게 화를 냈고, 임꺽정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이라며 한슬기를 업고 달아났다.

도망친 후 한슬기는 정말 의적 임꺽정이냐고 물었고, 혼란스러워했다. 한정록은 절벽을 기어올랐고, 이혜진도 따라 오르다 굴러떨어졌다. 한정록은 조금만 더 올라가면 큰길이 나올 거라고 말했다.

이혜진은 바보같이 운전을 못해서 그렇다며 화를 냈고, 한정록은 벌떡 일어나 걸어갔다. 이혜진은 그런 한정록을 불렀다.

왕치는 쌀을 옮기는 사람들을 덮쳐 죽이고 쌀을 훔쳤다. 한정록은 이혜진을 엎고 걸어 트럭에 돌아왔다. 한정록은 이혜진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혜진은 다리 인대가 부었다며 아파했고, 한정록에게 구급상자를 꺼내달라고 부탁했다.

상처를 치료한 후 두 사람은 짐칸에 들어가있었고, 밖에서 소리가 들리자 긴장했다. 문이 열렸고 경찰이 등장했다. 세사람은 불을 피우고 모여앉았고, 경찰 오용진은 자신은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랐는데 이곳은 낯설다고 말했다. 오용진은 주유소직원이 활을 맞았던 이야기했다.

왕치는 책사 서림과 함께 궐 안으로 들어갔다. 탐관오리 김순과 이야기하던 중 왕치는 실수를 했고, 김순은 기분 나빠하며 자리를 떴다. 한슬기는 임꺽정의 집에서 옥수수를 먹은 후 핸드폰에 있는 한정록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잠에서 깬 세 사람은 왕치의 부하들과 마주쳤고, 공격적인 도적들로부터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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