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차돌박이 "소의 양지머리뼈 한복판에 붙은 고기"...'차돌배기'는 틀린 표현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11 02: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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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차돌박이가 시청자 퀴즈로 출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1TV '우리말겨루기' 시청자문제에서는 소고기의 한 부위의 이름을 묻는 질문이 문제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인 라윤경은 랄랄라 할머니로 변신해 '차돌박이'와 '차돌배기' 중 어떤 표현이 옳은지에 관한 문제를 출제했다.

차돌박이는 쇠고기의 일종으로 양지머리뼈의 한복판에 붙은 기름진 고기이다. 주로 된장찌개에 쓰이거나 얇게 썰어서 구워먹는데, 매우 얇아 익는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소의 양지머리뼈의 한복판에 붙은 기름진 고기를 일컫는 말은 차돌박이가 옳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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