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현 변호사 "정준영 동영상 여성 GHB 피해 의심돼" 들여다보니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12 0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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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방정현 변호사가 남긴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알'에서는 황하나와 버닝썬의 연관관계, 버닝썬 승리 정준영 최종훈 패밀리에 대한 실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2016년 4월 17일 밤 단톡방에서 대화가 시작됐다. 승리와 함께 미국에 간 김씨가 성관계 영상을 두차례 전송했다. 최종훈 정준영 유인석, YG 직원 등이 속해있는 단톡이었다"고 밝혔다.

방정현 변호사는 "김씨는 원래 클럽 MD 출신이다. 그 인연으로 승리랑 친해졌다. 유인석하고 승리가 거의 우두머리급이라고 하면, 그들의 지시를 받고 실무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집단 성폭행을 의미하는 단어도 오고갔다. 방 변호사는 "영상 속 여성을 '시체'라고 표현했다. 내가 봐도 그렇게 보였다 사실. 진술에 따르면 이건 거의 명백히 GHB(물뽕) 피해가 아닌가 싶더라"고 전했다.

이어 "7명 중 5명 정도는 GHB 피해가 의심된다. 정신을 잃었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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