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루테인-지아잔틴 브로콜리 32배 함유돼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12 0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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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가 화제다.

메리골드는 국화과 한해살이풀로 카렌듈라, 금잔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과거 비싼 사프란을 구할 수 없었던 가난한 사람들이 비슷한 색과 향을 내기 위해 사용했다고 해서 '푸어 맨스 사프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식용, 약용으로 두루 쓰여 온 메리골드는 루테인, 지아잔틴 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MBN 예능 '엄지의 제왕'에서는 메리골드 100그램당 4만5천 마이크로그램의 루테인, 지아잔틴이 함유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의 약 32배, 케일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다.

메리골드는 열에 강한 지용성 색소인 루테인 지아잔틴이 많아 채소볶음 시 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더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차로도 음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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