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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과 가족들의 일상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송가인의 아버지는 "딸이 이렇게 잘 된 건 엄마가 많이 빌어줘서 그런 것"이라며 "아내가 남들을 위해서 빌어주는 무업을 하는 사람이니까 우리 아이들한테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무녀인 송가인의 어머니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아이들이 어릴 때 내가 무녀여서 딸이 상처받았다는 말 들으면, 내가 정성을 들여서 하는 굿인데 절대 나쁜 게 아니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들이 크면서 내 일을 떳떳하게 생각해줬다. 그런 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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