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나사팸 모아지는 관심..."자기들끼리 신흥재벌 지칭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12 2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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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과 나사팸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황하나와 버닝썬 -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으로 꾸며져 클럽 버닝썬 사이 연결고리를 추적했다.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최초고발자 김상교 씨의 폭행사건이 발생한 당일, 버닝썬의 VIP 구역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은밀한 사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중에는 여배우 A도 있었다. 그녀는 눈이 충혈되고 침을 흘리는 상태에서 야광봉으로 함께 온 화장품 회사 직원 뺨을 치는가 하면 발로 테이블을 차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계속했다.

또 이름을 대면 알만한 남자 연예인도 있었다. 그 역시 버닝썬에서 마약을 하는 이라고 다수가 증언했다.

누구보다 중요했던 그 날의 인물은 7번 손님 나사팸이다. 나사팸이 여배우 A와 남자 연예인 등과 다른 점은 김상교 씨의 폭행사건에 직접 연루됐다는 점.

정석대로라면 그날 나사팸은 김상교 씨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았어야 했다.

강남 클럽 지역 투자자는 나사팸에 대해 "자기들끼리 신흥재벌이라고 한다. 어쨌든 재벌 같은 형태를 띠고 있으니까 돈 쓰는 거만 보면, 소비하는 것만 보면 오히려 재벌보다 훨씬 많이 쓰니까. 토사장 하는 애들 주가 조작해서 하는 애들"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집단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나사팸'. 제작진에 연락한 나사팸 일원 김 모 씨는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그건 소문일 뿐"이라며 "저는 약 안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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