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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안영미가 이수근, 서장훈 두 보살을 찾아와 상담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영미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기다렸는데, 받았다. 날은 아직 안 잡았다"라고 밝혔다.
안영미의 반지를 본 서장훈이 "몇 캐럿이에요?"라고 묻자, 안영미는 "모르겠다. 사실 반지에 대해 잘 모른다. 프러포즈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또 안영미는 "4년 반 동안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기다린다'는 얘기를 많이 해와서, 받은 것만으로도 기쁘다. 만천하에 알리고 싶고, 자랑하고 싶었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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