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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은 17회 6.8%, 18회 7.9%(전국 기준)를 기록, 17-18회 통합 시청률로 우위를 점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소멸도 각오한 채 이연서(신혜선 분)와의 사랑을 택하는 천사 단(김명수 분)의 키스는 최고 9.1%(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단은 인간이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했다. 과거 단은 아버지의 학대 속에서 매일을 고통스럽게 보내던 아이였다. 그리고 그 기억의 끝에는 이연서가 있었다.
이연서는 그에게 처음으로 살고 싶은 마음을 품게 한 소녀였다. 아버지에게 쫓겨 벼랑 끝에서 떨어지는 순간에도 소년은 소녀를 떠올리며 간절히 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었다.
이연서 역시 자신의 발레 무대 첫 관객이었던 소년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소년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단은 자신을 기억해주는 이연서를 보며 가슴 울컥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 소년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천사 단은 슬퍼하는 이연서를 위로해줄 수밖에 없었다.
이후 단은 이연서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그의 곁을 잠시 떠났다.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단은 왜 신이 이연서를 만나게 한 것인지, 왜 이 모든 기억을 되찾게 한 것인지, 강한 의문을 품게 됐다.
스스로 마음의 답을 찾아나가던 단은 이연서의 운명의 짝이라고 생각했던 지강우(이동건 분)의 진실을 알게 됐고, 자신이 이연서의 곁에 남기로 결심했다. 지강우가 의도적으로 이연서에게 접근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런 단에게 지강우는 뼈 있는 충고를 했다. 앞서 지강우의 정체는 인간을 사랑해 신에게 버림받은 천사인 것이 밝혀진 바. 지강우는 단에게 “어떤 벌을 받게 될지 넌 상상도 못한다”고 말하며, 소멸보다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은 이연서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던 이연서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연서에게 키스하는 단의 모습, 드디어 마음을 확인한 이들의 애틋한 입맞춤이 이날 방송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소멸, 그 이상의 형벌을 각오한 채 이연서와의 사랑을 택한 단의 결심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로맨스 엔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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