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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일리는 과거 방송에서 우상인 에일리를 따라 감량했다는 모창 능력자 강고은씨의 사연에 “지금 내가 행복하고 내 노래에 만족한다는 게 더 중요하다. 자신의 몸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때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은 에일리는 “당시 49~50kg였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항상 배고픈 상태로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에일리는 “너무 슬펐다. 노래를 하는 가수인데,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
다이어트 후 전처럼 노래가 나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마음이 속상했다. 마른 몸으로 노래를 하는데 100%를 못 보여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49~50kg 시절 보기에는 좋았겠지만 가장 우울했던 것 같다. 더 이상 신경 안 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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