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한서희와 나는 문자는?..."만나고 싶어서 번호 땄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24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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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20일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12월 9일 한서희가 미국으로 출국한 이유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의 권유로 인한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YG는 당시 탑의 대마 흡연을 알고 있었으며, 함께 피운 한서희의 존재도 인지했다고. 이에 YG가 빅뱅 컴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당시 한서희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한서희를 미국으로 보낸 것이라는 주장이다.

더불어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10월 8일 한서희와 탑의 첫 대화 내용도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탑은 한서희에게 문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한서희는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탑은 "XX님께 어제 번호 물어봤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한서희가 전화를 걸어 "누구냐"고 재차 묻자, 탑은 "최승현"이라 밝혔다고. 한서희는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 물었고, 탑은 "어제 청담동 G 카페에서 봤다. 만나고 싶어서 연락처를 땄다"고 말했다는 것.

이날 저녁 9시 21분 탑은 한서희에게 "10시까지 끝날 것 같아요?"라고 다시 문자했으며,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됐다고 전해졌다.

2016년 10월 12일 새벽 4시 42분 탑은 한서희에게 "작업량이 많다. 아직 안 자니?"라고 문자로 물었으며, 14일에는 "15분에 출발하면 되겠다"고 보냈다.

당시는 빅뱅이 신보 '메이드' 작업 중인 시점. 두 사람은 연속으로 만났고, 대마초를 나눠 피웠다는 것이 디스패치 측의 주장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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