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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임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상파에 첫 출연한 임재현은 "학교에 다니면서 가이드 아르바이트를 했다.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도 가이드로 부른 건데 다음 날 직접 불러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가수 데뷔 계기를 밝혔다.
임재현의 데뷔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었지만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는 "내 입장에서 봐도 의심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름도 없고 무명인데 100위권부터 올라갈 때부터 마음이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임재현은 "너무 감사하지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해야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음악 활동 하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음원차트 1위를 하고 3일동안 눈물을 흘렸다며 "모든 댓글에 해명을 하고 싶었는데 억울한 것을 표출하지 못한다는 것이 제일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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