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 "개관종 인정 관심 좀 달라"...'관종' 악플 인정 '눈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2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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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설리가 자신의 악플을 낭송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설리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악플 낭독의 마지막 순서를 설리로 지목했다. 그는 "원래 이 시대의 영웅은 마지막이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안겼다.

이후 설리가 마지막 악플 낭독 주자로 나섰다. 김숙은 "자, 이제 다들 조용히 할까요?"라며 판을 깔았고, 설리는 긴장된 분위기에서 "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해보는 게 오랜만이다"라며 악플을 낭송했다.

첫 번째 악플은 "설리 최고의 히트작은 인스타그램 인정?"이었다. 설리는 "인정. 일은 많이 하는데 인스타로 보여드리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악플은 "설리는 붕어상의 새로운 패러다임. 얼굴은 어종 하는 짓은 관종"이었다. 설리는 이 역시 인정한다면서 "관종은, 우리 모두 관종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개관종 인정?"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설리는 "인정. 관심 좀 주세요"라고 답했다.

마지막 악플은 "어그로 끌려고 태어난 년.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꼭지"였다. 설리는 "NO인정. 어그로 끌려고 한 것은 아니다. 제가 편해서 한 겁니다"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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