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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는 박원순의 절친한 배우 김혜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편백나무 숲을 찾은 박원숙과 김혜자는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 김혜자가 "쓸데없는 이야기일수도 있는 사람들이 담배피는 애연가인 줄 안다"고 입을 열었다.
김혜자는 "금연한 지 20년도 넘었다"고 말했고, 박원숙 역시 "대기실에 들어가면 한손에 담배들고 대본보던 언니는 1970년대 김혜자"라며 동의했다.
그러면서 김혜자는 "봉준호 감독이 내가 담배피는 모습에 '마더'를 기획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정말 억울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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