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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장기 미제로 남아 있는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을 추적했다.
지난 2001년 충북 영동군의 한 신축 공사장 지하 차고에서 여고생 한 명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시신은 시멘트 포대에 덮여 있었으며 아르바이트 당시 입고 있던 교복도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착용한 모습이었다. 다만 시신의 양 손목은 절단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범인을 잡는 데 난항을 겪은 이 사건은 결국 미제로 남았다. 그리고 18년 만에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이날 제보자는 "용의자가 존댓말을 썼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해 "존댓말을 썼다는 기억은 신뢰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범죄자 중에서도 연령이 낮거나 취약한 대상을 선택해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유인과 도움 요청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피해자의 손목이 절단된 것 때문에 사람들이 복잡한 생각들을 개입시키는 것 같다"며 "성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유인, 납치했지만, 피해자 저항이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하면 성범죄를 하지 않고 증거만 인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경부압박질식사로 숨진 피해자에 대해 "팔로 피해자의 목을 감은 채 끌고 오는 과정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 성폭행 시도 전에 숨졌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 다른 프로파일러 김진구는 "용의자가 치밀하기보다는 아주 단순하다. 피해자 손에 자신의 무언가가 묻었다고 생각해서 손목을 절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범인에 대해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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