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가 자신의 예명이 탄생한 과정을 밝힌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에는 홍자와 송가인, 정다경, 김나희, 박성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MC 조우종은 홍자에게 “홍자가 본명이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홍자는 “본명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홍자라는 이름이 탄생한 배경에 대해 “‘자’ 돌림이 순박하고 좋은 것 같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붙여봤다”고 소개했다. 다만 “어울리는 것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더니 “어느 날 카페에서 흘러나온 노래가 있었다”면서 “‘형돈이가 노래한다 홍홍홍’”이라고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노래 ‘해볼라고’를 열창했다.

홍자는 쑥스러운 듯 잠시 웃더니 “이 자리를 빌려 정형돈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정형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제안했다. 홍자는 곧장 “형돈 오빠. 너무 감사하다”면서 “내 이름을 오빠 덕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한번 들으면 잊지 못할 이름이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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