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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성범죄 사건의 전말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자 A씨는 호신용품을 곁에 두고 생활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빨래를 걷으려고 베란다에 갔다가 유리창 밖으로 불빛이 보여 가까이 갔다"며 "가보니 한 남자가 손전등을 비추며 쳐다보더라. 소리를 지르면 큰일 날 것 같아서 도망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자가 있던 곳은 아파트에 딸린 개인 정원으로 아무도 드나들 수 없는 곳. A씨는 "처음에는 도둑인 줄 알았다. 그런데 손전등을 하체에 대고 음란행위를 하더라. 바지도 다 벗고 있었다. 너무 놀랐고 무서웠다. 눈이 마주쳤지만 도망도 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를 두고 경찰은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행위를 하고 도주하지 흉기를 들고 위협하지 않는다. 신고자는 황당한 일을 겪어 강력 처벌을 주장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아는 경찰은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사건을 가볍게 여기는 입장을 보여 A씨의 분노를 샀다.
그러나 전문가는 "일반적인 바바리맨은 빠른 시간에 목적을 달성한 후 현장을 이탈한다. 그러나 이 남성은 CCTV가 찍히든 말든 A씨를 향한 소유욕에 사로잡혔다. 설령 사법적인 제재가 오더라도 A씨를 갖겠다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후 CCTV를 토대로 추적한 남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의 지인에 따르면 그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남성은 58세인 A씨를 30대로 오인하고 사랑에 빠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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