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만에 이혼'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조정절차 진행 중, 작품 활동에 최선 다할 것”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30 0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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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박재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씨를 대리해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라며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이혼 사유에 대해 함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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