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유민상 "먹기만 하는 돼지, 그런데 맞습니다!"...유쾌한 입담 '폭소'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02 0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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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4' 유민상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서는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서' 특집을 꾸미기 위해 게스트로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특집에 맞게 음식으로 분장을 했다. 유재석은 그의 시그니처 색깔인 초록색으로 이뤄진 사이다로 분장을 했다. 유재석은 "제가 초록색을 좋아한다기보다는, 방송국에서 메뚜기에 맞는 초록색 의상을 많이 주다 보니까 초록색과 동일화가 됐다"고 털어놨다.

유민상은 '먹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유민상은 "사람들이 보통 '살기 위해 먹는다'고 하는데, 세상이 좋아졌으니까 저는 '먹기 위해 살아보자'는 방식"이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민상은 "어떤 분들은 댓글에 '유민상은 맛 표현도 떨어지고 그냥 먹기만 하는 돼지 아니냐?'고 하는데, 맞다"라고 인정해 폭소를 안겼다. 유민상은 "저는 김준현같이 그런 표현이 상상이 안 된다. 온갖 수식어를 갖다 대서 표현하는 김준현을 바라보면서 '쟤는 잘 풀려서 연예인으로 '먹방'하고 있지, 안 됐으면 사기꾼이 됐을 거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민상은 홍윤화가 녹화 시작할 때 자리를 바꿔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원래는 홍윤화가 바깥쪽 자리고 유민상이 안쪽 자리였지만, 홍윤화가 '오빠 미안한데 카메라에 가까이 있으면 뚱뚱해 보이니까 바꿔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유민상의 폭로를 들은 홍윤화는 유민상의 어깨를 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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