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스파이크, 16kg 감량 성공... 한층 날렵해졌어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03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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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스파이크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한층 날씬해진 모습을 자랑한 것.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선 김지우, 돈 스파이크, 정혁, 여자친구 유주와 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돈스파이크는 남다른 식성과 먹방으로 주목받아왔다. 이에 이영자는 "돈스파이크가 먹방할 때 리듬감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돈스파이크는 "먹방할 때 콤플렉스가 있다. 어렸을 때 뭘 먹다가 입이 돌아간 적이 있다. 그래서 입이 비뚤어져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그게 리듬 타는 것으로 보였나보다"면서 미안해했다.

이어 이영자는 "식사 든든히 했냐"고 물었다. 돈스파이크는 "지금 다이어트 기간이다. 오늘 16kg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이전보다 살이 쫙 빠진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돈스파이크 다리가 모델 다리 수준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의 말대로 돈스파이크는 매끈한 다리를 자랑했다. 여기에 다리털까지 없어 더욱 돋보였다. 돈스파이크는 "고기를 굽다가 털이 다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돈스파이크는 이날 애잔한 에피소드를 계속 들려줬다. 돈스파이크는 이영자가 “나중에 아들이나 딸 낳으면 친구들 오면 뭐 해줄 거냐"고 묻자 "전 아들 딸 안 낳을 것 같다. 안 낳으려고요”라고 답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사춘기 시절에 대해 “저는 정말 착한 학생이었다. 학교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갔다. 그래서 왕따를 당했다. 친구가 없어서. 집에만 있었다. 말 잘 듣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무슨 말만 하면 결말이 슬프게”라며 “착한 걸로 끝내라. 왕따까지 왜 나오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자는 “기승전 우울”이라고 농을 던지며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돈스파이크는 엉뚱한 매력과 다이어트 성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SNS로도 다이어트 과정 등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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