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이정은 “신하균·우현·지진희에 5천만 원 빌려...녹즙도 팔아” 생활고 고백 '눈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0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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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이정은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는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이정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의 희열2’에서 이정은은 “배우로 일할 때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다. 연극 무대에 설 때는 1년에 20만 원을 번 적도 있다”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언급했다. 이정은은 “방송데뷔를 45살에 했는데 40살까지 아르바이트로 투잡을 뛸 수밖에 없었다. 연기 학원 선생님, 마트 직원, 녹즙도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은은 “19년 전 돈이 부족해 신하균, 우현, 지진희 씨에게 전화했는데 흔쾌히 빌려줬다. 당시 5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빌렸다. 금방 갚을 줄 알았는데 13년이 걸려 갚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은은 “다 갚은 날 우현 씨가 내게 전화해 ‘빌려준 사람 중에 너만 갚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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