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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노력의 기적인가, 빗나간 부정인가-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의 전말'로 꾸며져 숙명여고 교무 부장이자 두 자매의 아버지 현 씨가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 답안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사건 의혹을 되짚었다.
이날 방송에서 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과 같은 학교 선생님은 논란이 퍼진 후 현 씨의 태도는 담담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평상시와 너무 똑같아서 '별일이 아니라서 그런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상담심리학 교수 김태경은 "만약 유출은 본인이 안 했는데 소문이 난 상황이라면 오히려 담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동요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의심을 받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담담한 모습을 보였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행정학과 교수 오윤성은 "이런 일을 벌였다고 해도 평소 원칙주의자로 비쳐줬던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 이런 일과 연루되어있다는 것은 본인이 어떤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수 있다"며 "명예라는 게 무너지는 순간 너무나 잃을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사건에서 쌍둥이 자매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쌍둥이 두 사람이라는 존재를 보면 보안 유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이런 난국을 타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공감대 형성이 아주 철저하게 내부적으로 일어나 결속이 되어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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