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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성악가 신영옥 부친 신광섭이 딸의 향한 속내를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광섭은 딸 신영옥과 사진 촬영을 하며 “엄마가 있었으면 시집도 보냈을 건데. 바보 같은 아버지라서 시집도 못 보냈다. 얘만 시집을 못 갔으니까 불쌍하다. 인생은 한번 왔다 한번 가는 건데 시집도 못 간 색시가 있으니 아버지로서 슬픈 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소개는 많이 받았다. 유태인도 그렇고, 중국 사람도 그렇고. 영국에서 재벌이 결혼하겠다고 제트기 타고 온 사람도 있었다. 영국 재벌이”라고 했다.
신영옥은 이에 “누가 좀 소개해주겠다고 사진이 들어왔다. 필터링을 가족들이 하는 거다. 이건 뭐야? 아버지 외에는 다 도둑놈인줄 알라고”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보진 않았을 거 같은데?”라고 묻자 신영옥은 “연애도 한 번 못해봤다면 인간이 아니다. 그런데 결혼을 할 때 하라는 이야기가 그런 건가 보다. 내 것을 져버리지 못한다”며 일이 우선이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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