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임창정, '소주 한잔' 작사 비화 뭐길래?..."작사가 대신 썼다가 타박"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05 03: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람이좋다' 임창정이 노래 '소주 한잔' 작사 비화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데뷔 30년 차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출연해 '소주 한잔'의 작사 비화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임창정은 '소주 한잔' 작사 과정에 대해 말했다. 임창정은 "커뮤니케이션이 안 돼서 작사가가 정해졌던 날까지 작사를 못 써왔다. 녹음을 해야 했다. 녹음하러 차로 가면서 썼다. 작곡가한테 보여줬더니 혼났다. 이게 무슨 가사냐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발라드에 '여보세요 나가'라는 가사가 들어가는데 발라드 가사를 왜 이렇게 쓰냐고 혼났다. 일단 불러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더라. 제가 작곡가를 혼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