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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U-20 대표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FIFA가 주최하는 U-20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황태현,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강인 선수가 엄원상, 전세진 빼고는 다 비정상이라며 누나에게 소개시켜주지 않겠다고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됐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현우는 "내심 기대를 했었다. 수족냉증이 있지만 반듯한 이미지라고 생각했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MC 김구라는 "황태현은 괜찮은데 왜 순위가 아니냐"고 물었다. 황태현은 "제가 바로 강인이에게 물어봤다. 저는 세 번째였다고 했다"며 다른 선수들과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김현우는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오세훈을 꼽았다. 그는 "세훈이만 아니면 다 된다"고 말해 오세훈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현우는 "제가 세훈이랑 같은 방을 쓰다 보니까 폭로할 게 많다. 하지만 폭로하면 세훈이가 여기서 은퇴식을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안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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