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베를린국제영화제 간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21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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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단편 경쟁부문 참여



영화의 전 장면을 애플의 ‘아이폰4’로 촬영해 화제를 모은 박찬욱 형제의 영화 ‘파란만장’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8일 영화 ‘파란만장’의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화인컷에 따르면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경쟁부문에 파란만장이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부문에는 세계 21개국의 25편의 영화들이 초청돼 금곰상을 놓고 우열을 가리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파란만장은 박찬욱 감독과 동생 박찬경 감독의 공동 작품으로, 30분 분량의 영화 전 장면이 아이폰4로만 촬영된 순수 ‘아이폰 영화’다.
한편 ‘파란만장’의 제작을 후원한 KT는 오는 27~30일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웹사이트(dododo-olleh.kt.com)에서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총 1만4000명에게 1인당 2매의 영화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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