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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 남편 안창환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희정은 "러시아 유학 시절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가 한국 친구들에게 양배추김치를 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며 “국산 고춧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팔아보라고 해서 팔았는데 소문이 나서 잘 팔렸다. 그 돈을 저축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여기에서 연극을 하면서 1년 동안 생활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장희정은 어머니와 러시아에서 김치 사업을 할까 고민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양배추랑 동업 어떠냐"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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