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난 강주은이 불편 PD 옆이 더 편해"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0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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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고백 부부(Go-Back) 특집으로 꾸며져,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출연했다.

평소 최민수를 쥐락펴락한다는 강주은에 대해 남편인 최민수는 "나는 한 사람(강주은)만 불편하다. 차라리 PD 옆이 더 편하다"며 여러 번 촬영장을 이탈해 방송 초반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최민수가 말실수를 할까봐 그에게 '모임 참석 금지령'을 내렸다고. 강주은은 "어쩌다 한 번 내가 있는 모임 행사에 부른 적이 있다. 거기서 자기가 노래까지 해주겠다고 하더라. 그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행사에 불렀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다가 몇백 명이 보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 제 사정 아시죠. 제가 용돈 받고 삽니다. 제 계좌번호를 알려드릴게요' 하더니 모금을 하더라. 10년 동안 제가 초청을 안 했는데 모처럼 한 번 나온 자리에서 그런 사고를 쳤다"고 밝혔다.

또한, 최민수는 과거 이상민의 이혼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된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부터 들어가려고 거기에 간 건 아니다. 바이크를 타고 가는데 거기에 사람들과 카메라가 많더라. 무슨 일인가 하고 가서 보니까 기자들이 길을 열어줬다. 들어오라니까 들어갔다. 아마 그 사람들은 내가 거기 참석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과 친하긴 하지만, 전혀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고 다시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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