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재편집본에 드러난 충격적 의혹의 진실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10 0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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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재편집본 영상이 업로드됐다.

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유튜브 채널에는 “강남 땅부자의 시크릿 핵심정리 | '1조 5천억원 건물주'의 진짜 정체는? | 어제 그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과 함께 게재된 메시지는 아래와 같다.

그것이 알고 싶다 1175회 (2019.6.29 방송)
그는 어떻게 수 조원을 벌었나?
- 강남 땅부자 박회장의 시크릿

이번 편은 ‘박 회장은 유력한 정치인들의 비자금을 차명으로 관리하던 사람으로, 금융실명제와 맞물려 이 비자금을 자신이 갖게 된 사람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담은 방송이다.

그가 가진 재산이 70년과 71년 서울시에서 근무하던 윤과장이 박회장 이름으로 매입을 했던 재산일 수 있다는 이야기.

그알’ 취재진은 어렵사리 박 회장과 만날 수 있었는데, 박 회장은 당연히(?)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역으로 자신이 SBS 주주라고 말하기도 하고, 자기 후배들이 SBS 임원이라고 위협 아닌 위협을 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박 회장의 건물을 비워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 ‘드러나고 싶지 않음’이 크다고 지적했다. 세금에 대한 반감 때문에 세금을 안 내는 것일 수도 있지만, 금융거래를 통해 자신의 정체가 노출되는 걸 더 싫어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그는 과거에 땅부자로 소문난 적이 있고, 소문이 나자 세입자들을 내보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알’은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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