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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는 원희룡 제주도지, 심영순, 현주엽 등의 보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엄청난 스케쥴을 소화하며 비서를 대동했다. 원희룡은 "그 전의 수행비서들이 1년 지나면 다 그만두더라. 2년 이상 버티는 것 보면 훌륭한 친구"라며 칭찬했다.
김숙은 "밤새 낚시를 하고서 아침에 돌아오는 갈치배 행사도 갔었다고"라 물었고, 원희룡은 "맞다. 마라톤 행사도 꼭 조비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심영순은 "아무리 도지사라고 하더라도 혼 좀 나야겠다"고 버럭했다.
이후 VCR이 이어졌고, 원희룡의 다소 눈치없는 행동에 비서는 진땀을 흘렸다. 이후 원희룡은 "내가 뜨끔하거나 외면하고 싶은 장면이 덜 나온 것 같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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