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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는 라이머, 뮤지, 이대휘, 그리가 출연해 '라라 랜드' 특집으로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MC 김국진은 "그리가 라이머의 결혼식을 보고 정말 감성이라는 게 없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리는 "결혼식 축가에서 달콤한 노래를 부를 줄 알았다. 그런데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친구들(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에게 워너원의 '나야 나'를 시키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대휘는 "제 생각에 대표님은 그 시대 가장 핫한 결혼식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라고 짚었다.
라이머는 "제 아내 안현모가 원한 것"이라고 황급히 해명했다. 그는 "아내가 '프로듀스 101' 열혈 애청자였다. 그래서 친구들이 우리 결혼식에서 해당 노래를 축가로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그리는 "그 사실은 몰랐고, 전 대표님이 미쳐계신 줄 알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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