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이윤성 "갱년기 이겨내는 중... 불안감이 있었다"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1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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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배우 이윤성이 갱년기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들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는 배우 이윤성의 사연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윤성은 최근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의 변화가 생긴 게 그 이유였다.

뿐만 아니라 감정 기복이 심해져 아이들과의 마찰도 잦아졌다고. 이윤성은 "아이가 사춘기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 좋게 안 나온다"고 털어놨다.

혹시 갱년기가 찾아온 건 아닐까 싶은 생각에 이윤성은 병원을 찾았다. 그는 갱년기 자가진단표와 호르몬 조사를 통해 경미한 갱년기가 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윤성은 "갱년기의 증상이라는 걸 몸소 느끼니까 '내가 뭔가 잘못해서 온 건가, 너무 빨리 왔나'라는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에는 불면증과 우울감, 안면홍조, 발열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들이 나타났다. 특히 복부 비만도 시작된다.

이후 이윤성은 갱년기를 가꾸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그 예로 이윤성은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홍지호와 스트레칭 겸 운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또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삶의 활력까지 찾을 수 있다는 스포츠댄스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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