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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마요네즈와 케첩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해 불렀고, 케첩이 승리를 거뒀다. 마요네즈는 엑소 '12월의 기적'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마요네즈의 정체는 밴드 izi의 보컬 오진성이었다. 오진성은 "사실 제가 경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서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며 "'복면가왕'에서 몇 년 전부터 출연 요청이 왔었는데 성대 결절이 2번 있어서 좀 많이 쉬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izi는 아직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 '응급실'의 주인공. 그는 "노래가 발표된 지 15년 됐는데 평생 사랑해야 할 고마운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응급실'은 음악을 계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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