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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천생배우 모태 끼쟁이 특집’으로 꾸며져 장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장진희와 영화‘극한직업’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류승룡이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 출연을 했다.
장진희는 가장 친한 선배로 류승룡을 꼽았다. 류승룡은 "진희 씨가 키도 커서 겉으로 보면 액션 연기도 잘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뻣뻣하더라. 영화에서 보여준 게 전부 몇 개월 간의 노력으로 이뤄진 거다. 전 그 과정을 지켜봤고, 현장에서 너무 긴장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풀어줄 수 있을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고 털어놨다.
"류승룡에게 장진희는 어떤 후배냐"는 질문에 그는 "키큰 후배다. 거인 같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그런데 해바라기 같다. 해바라기 같은 배우가 될 거다"고 말했다. "후배의 연기를 점수로 평가해 달라"는 말에 류승룡은 "마음가짐만은 만점"이라고 말해쏙, 장진희는 울컥해서 눈물을 보였다.
이에 류승룡은 "안구건조증이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장진희는 "촬영하는 내내 감사했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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