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방송에서는 바이올린 연주가 유진박의 소식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진박은 의외로 매체에 노출된 것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는 차분함도 있었다. 유진박은 "요즘 전 연주할 때 미래에 생길 가족을 어떻게 부양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전에는 오로지 저 자신만 생각했다. 난 연주를 좋아해. 이렇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연주할 때 '이건 내 직업이야' 하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정신 상태가 정상적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진박은 "제 조울증 때문에 창피하다. 길거리에 다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 이런 병 있는 거 그냥 보면 알 수 있을까. 가끔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특이한 티가 안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생전 지인이 유진박이 당분간 지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줬다. 유진박의 홀로서기 첫날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매니저는 유진박 모르게 세금을 1억3000만 원이나 체납한 상황이었다.
유진박은 "왜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 같냐"는 제작진 질문에 "바로 그게 문제다. 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언제 '네'라고 하고 언제 '아니오'라고 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헷갈린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저는 조금 속물이었다. '나 유진박이야' 이런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는 뮤지션이고 뮤지션이라면 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는 뮤지션이 아티스트라고 하지 않냐. 새로운 마음 갖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