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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스틴강의 어머니가 아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스틴강의 어머니는 “2008년 미국 폭동 이후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 이후 또 한차례 사업이 잘못되면서 고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아들이 자신의 갈길을 정했다면서 요리를 하겠다고 하더라. 원래 포기를 모르는 성격이라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겠다 싶어 허락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스틴강은 “첫째 아들인데 집안 형편이 어려운 걸 당시에는 몰랐다”라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스틴강의 어머니 역시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다. 가까이 있으면 챙겨줄텐데 마음이 짠하다”라고 속내를 밝혀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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