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신지 "명품이라고 칭찬"...이경규 향한 고마움 '눈길'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20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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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가수 신지가 이경규에게 고마움을 느낀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경북 포항시를 찾아 시민들과 한 끼를 먹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원조 '규라인'이라고 밝히며 이경규와의 친분을 뽐냈다. 그는 "이경규가 예전에 좋은 말 많이 해줬다. 같이 술 먹으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김종민은 "어쩐지 신지가 그때부터 술을 많이 먹기 시작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그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이경규가 나에게 명품이라고 해줬다"며 "내가 명품이니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지는 "이 말은 잊어버리지도 않는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이경규가 칭찬을 잘 안 해주는데 이상하다"고 의아함을 표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때 신지는 위로를 안 해주면 안 될 정도였다. 너무 다운돼있어서 텐션을 올려줬어야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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