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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효녀 가수 현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세상에 부모님 없이 우리가 이 자리에 어떻게 있겠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들이 나에게 효녀가수라고 해도 나는 부모님이 안 계신다"며 "올해 어버이날은 많이 슬펐다. 카네이션은 있는데 달아드릴 부모님 안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아이들이 어머니 손잡고 가는 것도 부럽고, 부모님 모시고 외식이나 산책 나온 사람들도 부럽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현숙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나오면 어르신들이 기뻐하신다. 그게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숙은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날 때마다 찾는 김제 생가를 찾아 가족과 만났다. 그는 "여기가 내가 태어난 곳이고 우리 집이다. 올케들 음식 솜씨가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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